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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

인왕제색도.jpg

 

조선 후기 화가인 겸재 정선(1676∼1759)이 비온 뒤의 인왕산 모습을 그린 "인왕제색도"입니다.

‘인왕제색’(仁旺霽色)이라는 말은 ‘비가 갠 후의 인왕산의 산색(山色)’이라는 뜻입니다.

 

정선이 이 그림을 그린 이유가 있습니다.

   그림을 그리는 겸재와 시를 쓰는 사천 이병연은 어릴 적부터 인왕산 부근에서 이웃해 살던 죽마고우였습니다. 평생 친구인 사천이 죽음을 눈앞에 두자 겸재는 그 슬픔을 억누를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인왕제색도’를 그리게 됐다는 것입니다.

   이 그림이 그려진 때가 ‘신미년 윤오월 하순(20일에서 30일 사이)’인데,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사천의 사망 일시도 ‘신미년 윤오월 29일’로 기록돼있어 이 이야기에 대한 추측이 가능합니다.

   76세 노장 화가의 아픔이 그림에 그대로 녹아있다고 합니다.

국보 216호인 ‘인왕제색도’는 비에 젖은 인왕산 바위의 인상을 그린 것으로, 일기변화에 대한 감각 표출과 실지 풍경의 인상적인 순간 포착에 그의 천재성이 충분히 발휘된 그림입니다.

화면 구도상 삼청동에서 가회동으로 넘어가는 능선에서 청와대 방향을 바라보며 그린 것입니다.

 

지금 서울교회가 있는 위치는 그림의 가운데 쯤입니다.

 

환영합니다.

   
 anybaeweb.jpg  서울교회 홈페이지를 찾아 주신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20세기에서 21세기로 이행하면서 이 세계의 변화에 대하여 충분히 감지하지 못할만큼 그 변화의 정체는 너무나 복합적이고 급진적입니다.

   지나온 한국사회의 정치적 민주화의 성취는 그동안 잠재되어 있던 교회 안에서의 갈등을 표면화 시키기 시작하여 진보나 보수, 기득권과 변화 발전의 사이에서 갈등이 그 것이고, 교회는 복음화냐, 인간화냐, 영혼구원이냐, 사회구원이냐, 양적성장이냐, 질적 성숙이냐 등의 논쟁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갈등으로 교회가 이제 사회 앞에 설자리가 없어지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교회와 그리스도인이 역사적 책임의식을 통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대는 사회 환경을 지배하는 다양한 기구와 방법들이 존재합니다. 사회화의 중심적인 매개체로서 매스미디어의 역할은 사고와 행위의 모범, 가치관 그리고 규범을 선별적으로 매개해 주며, 복합적인 사회체계에 적응하여야 합니다. 그러므로 교회가 시대의 변화를 깊이 이해하고 스스로 변하지 않으면 파국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제 교회는 위기의 전환기를 맞아 민족과 인류에게 희망을 주는 공동체가 될지, 아니면 시민종교적 게토로 전락할지 기로에 서있습니다. 그러나 교회 자신의 개혁의지와 시대적 도전에 응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교회는 이 사회에 제역할을 해내는 한 구성원으로서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우리교회는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그리스도의 평화를 품는 교회, 생명을 존중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가 될 것입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