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강림절
욥기2:23-32,시104:24-34,35,행2:1-13, 누가11:5-13
2019년 6월 9일, 배성산 목사(baessaem@gmail.com)

오순절은 그리스어로는 50이라는 서수로 표현하고 있는데 주간절이라고도 알려져 있다.구약에서 주간절은 의무적으로 지내야 하는 세 가지 연중 절기 축제 가운데 하나였던 것으로 보인다. 그것은 본래 농업과 관련된 축제로서, 이날 이스라엘 백성은 그해 새로 거두어들인 곡식을 제단에 바치고 축복의 원천이신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희생 제사를 바쳤다. 노동을 하지 않고 거룩한 모임을 가지기도 했던 이날의 축제는 종이든 떠돌이든 관계없이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즐기는 기쁨과 감사의 축제였다. 수확할 곡식에 낫을 댄 날부터 50일이 지난 다음에 주간절을 지내라고 한 것으로 보아 주간절은 곡식 추수의 끝과 첫 수확을 바칠 수 있는 시기의 시작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 이 축제일은 파스카 축제와 무교절로부터 5하느님께서 율법을 주신 것을 기념하는 날로 바뀌었다. 신약에서 오순절은 성령강림과 관계를 맺으면서 그리스도교적인 특별한 의미를 지니게 되었다. 오순절에 예루살렘에 모여 있던 초대 교회 신자들은 성령강림을 체험했으며, 이로써 성령을 보내겠다고 하신 예수님의 약속이 이는 성령과 구원의 미래 시대에 관한 구약의 예언이 실현된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렇게 해서 ‘성령강림절”은 오순절이라고도 한다. 부활절이나 크리스마스처럼 성대하게 행사를 하지는 않는데, 오순절파에서는 비교적 성대히 지킨다. 그리스도교도들은 이날을 교회의 탄생일로 여겨, 그 어느 때보다도 성령의 은사를 받기 위한 집회나 기도에 힘쓴다.
신약에서 오순절은 성령강림과 관계를 맺으면서 그리스도교적인 특별한 의미를 지니게 되었다. 오순절에 예루살렘에 모여 있던 초대 교회 신자들은 성령강림을 체험했으며, 이로써 성령을 보내겠다고 하신 예수님의 약속이 실현되었다. 이는 성령과 구원의 미래 시대에 관한 구약의 예언이 실현된 것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오순절은 초대 교회가 본격적으로 복음을 선포하기 시작한 날이었다. 또한 복음이 온 세상으로 퍼져 나가고 첫 번째 메시아적인 공동체가 모든 사람에게로 확장되리라는 것을 보여 주는 예표가 되었다. 오순절의 성령강림은 전통적으로 그리스도교 공동체의 탄생을 나타내는 것으로 이해되고 있다.

내가 메마른 산에서 강물이 터져 나오게 하며, 골짜기 가운데서 샘물이 솟아나게 하겠다. 내가 광야를 못으로 바꿀 것이며, 마른 땅을 샘 근원으로 만들겠다.(이사야4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