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 22일
고집스러운 신앙
마태복음서 5:17~20, 디모데전서 1:3~8, 신명기 10:12~16, 시편 65: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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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에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주 당신들의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의 모든 길을 따르며,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여 주 당신들의 하나님을 섬기며, 당신들이 행복하게 살도록 내가 오늘 당신들에게 명하는 주 당신들의 하나님의 명령과 규례를 지키는 일이다(신 10:12~13)"는 것입니다.
요약하면 '하나님을 섬기며,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것'이라는 말입니다. 또한 주의해야 할 것은 '하나님의 명령과 규례를 지키는 이유는 우리들이 행복하게 살도록 하신 명령'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때문에 "다시는 고집을 부리지 말아야(신 10:16)" 한다는 것입니다.우리는 하나님의 율법을 인간을 지배하고, 행동을 간섭하기 위한 필요 없는 올가미라고 생각합니다.
법이란 원래 인간을 구속하는 속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을 구속하는 이러한 법이 필요한 이유는, 이 법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질서를 지켜, 양육강식을 막고, 오히려 인간다운 삶을 살도록 만들기 위한 사람들 간의 약속이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예수님도 "내가 율법이나 예언자들의 말을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아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라, 완성하러 왔다.(마 5:17)"고 하시는 것입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쓴 편지에서 "내가 마케도니아로 떠날 때에, 그대에게 에베소에 머물러 있으라고 부탁하였습니다.(딤전 1:3)"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에베소교회가 "하나님의 경륜을 이루기보다는, 도리어 쓸데없는 변론을 일으킬(딤전 1:4)" 염려가 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바울에게 있어서 하나님의 법을 지킨다는 것은 "깨끗한 마음과 선한 양심과 거짓 없는 믿음에서 우러나오는, 그래서 사랑을 불러일으키는 것(딤전 1:5)"이라 말합니다.
법은 지켜져야 합니다. 그래야 사회에 질서가 소통됩니다. 교회도 스스로 자정능력을 갖게 됩니다. 하나님의 법은 사람들을 위해서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이런 일들을 방지하고, 하나님을 통해 사랑을 불러 이르키도록 디모데를 에베소교회에 남겨 둔다는 말입니다. 
신명기에서도 '우리들이 행복하게 살도록 명하시는 것'이 율법이라고 분명히 밝힙니다.
예수님도 하나님의 율법을 어긴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율법을 없애시려고 오셨다고 오해합니다. 하지만 아닙니다. 예수님에게 율법을 지키지 않는다고 비판하는 사람들은 누구입니까? 당대 최고의 종교지도자인 바리새파이며, 율법학자들 입니다. 이들에게 오히려 예수님은 '율법을 완성'하러 오셨다고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율법이 이미 있는데, 완성한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율법이 불완전한 것입니까? 아닙니다. 하나님이 주신 율법은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서 있는데, 이 율법이 일부 종교지도자나 권력가를 위해 존재하는 것으로 전락하고 만 것입니다.
예수님이 어기신 법은 바로 이런 법입니다. 종교지도자와 권력가를 위해 복무하는 법,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며, 인권을 거부하는 법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런데 몇몇 사람은 이러한 목적에서 벗어나서 쓸데없는 토론에 빠졌습니다.(딤전 1:6)"그렇습니다. 율법에 관한 쓸데없는 토론으로, 율법이 사람의 행복이 아닌, 권력가의 행복을 위한 것으로 해석되고, 율법을 이용하여 사람들의 행복을 뺏앗아 가는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누구든지 계명을 행하며 가르치는 사람은, 하늘 나라에서 큰 사람이라고 일컬어질 것이다.(마 5:19)"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니, 우리가 가진 율법에 대한 잘못된 생각, 교리에 대한 고집, 내 사고방식에 대한 집착을 과감히 버립시다. 사람의 행복을 위한 하나님의 율법에 다시 귀를 기울이고, 예수님의 완성된 율법은 무엇인지 관심을 기울입시다.
예수님은 "이 계명을 행하며 가르치는 사람"은 하늘 나라에서 큰 사람이라고 하십니다. 다시 강조하면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고, 행하며 가르치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인간이 만든 법은 절대 모든 인간에게 이로울 수 없습니다. 보통 인간이 만든 법은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만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권력가가 좋아하는 법은 자신은 빠져나가고 다른 사람들만 지키도록 강요하는 법이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만드시고, 예수님이 완성 하신 법은 내가 먼저 지키며 가르치는 법입니다.
오늘 내 고집을 버리라는 말씀에 순종하며, 내가 먼저 "행하며 가르칠  말씀"에 귀 기울이는 하나님의 가족이 되신 여러분에게, 주님의 계명을 통하여 행복을 누리는 삶이 되시기 바랍니다. 

내가 메마른 산에서 강물이 터져 나오게 하며, 골짜기 가운데서 샘물이 솟아나게 하겠다. 내가 광야를 못으로 바꿀 것이며, 마른 땅을 샘 근원으로 만들겠다.(이사야41:18)